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미세먼지로 최근 뿌옇던 하늘에
답답~ 했는데 봄비가 내려 기분이 좋았네요.
오늘은 낚시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김영광, 박보영 주연의 '너의 결혼식' 을 보셨나요?
제가 다녀온 낚시터는
바로 박보영의 결혼식을 가지않기 위해
김영광과 친구들이 고립되었던 낚시터!
너의 결혼식 촬영지로 유명해진
용인에 위치한 창리낚시터 입니다.
※ 용인 창리낚시터 방문 후 체크아웃 하시고
식사할 곳 찾아보고 계시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
창리낚시터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 377-7
전화번호 : 031-334-7666
운영시간 : 07:00 ~ 22:00 (방갈로 입실은 시간제약 없음)
[예약문의]
예약문의는 위 링크를 따라가셔서
하시면 되구요.
장은 여기서 봤습니다.
창리낚시터 인근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입니다.
낚시터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희가 배정받은 방갈로로 이동중입니다.
추운 겨울로 수도관이 동파되어
공사를 하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비수기라 정상가동이 되는 방갈로 중
한 곳으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남자 4명에서 갔고
4명 모두 낚시에 대한 지식이 깊지는 않습니다.
평소 낚시를 즐겨 하지도 않구요,
단순히 너의 결혼식 영화를 보면서
나도 다음에 친구들끼리 소주 한잔하러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번 낚시터 방문 목적도
첫번째 목적은 운치 있는 곳에서의 술한잔 이었습니다.
물고기야.. 낚이면 좋고 ^^..
저희가 갔던 날짜는 2/28~3/1 이었는데요?
사실 이 때는 날씨가 아직 추워서
고기도 안잡히고 방문객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낚시터 사장님께서도
낚시가 주 목적이라면 3월 중순쯤에나
잘 잡히니 그 때 오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좌대는 위처럼 배치가 되어있는데요?
저희는 21번을 배정해주셨어요.
주차장이랑 가까워서 편했습니다.
1~15번 까지는 중소형(스페셜 4,5 제외)으로 1~2인용
16~24까지는 중대형으로 3~4인용.
1~15 까지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수상좌대이고
16~24까지는 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도관 공사로 방갈로 물사용이 제한되어
화장실을 맑은샘 이라는 식당으로 갔어야 했어요.
방갈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짜잔.
육지에서 방갈로로는
이렇게 흔들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건 체크아웃하면서 찍은건데
2/28 입실일은 비가 안왔고
퇴실일 3/1에 비가 내렸습니다.
낚시대는 가지고 오지 않고
렌탈을 했습니다.
미리 셋팅을 해두셨어요.
혹시모를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와 구명튜브.
식사를 할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 바베큐용 숯통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 날 바베큐는 하지 않고
가스버너를 들고가서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귀찮을까봐)
화장실 입니다.
저희는 수도관이 얼어 사용 못했습니다.
변기와 샤워기가 있어요.
남자분들은 뭐 문제 없을 것 같고
여자분들은 예민하신 분들은
맑은샘을 도보로 갈 수 있는쪽 좌대를 사용하세요.
맑은샘 화장실은 비데도 있고 깨끗합니다.
방갈로 내부입니다.
퇴실하기전 정리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어수선하네요ㅠㅠ
저희도 지저분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갔습니다만,
굉장히 깨끗!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불도 저희가 깔고 자서 어수선한데
처음 도착하시면 깔끔하게 사장님께서 정리해두십니다.
티비랑 냉장고는 잘 작동됩니다.
티비는 셋톱박스도 있어요.
여름엔 시원하시게끔 에어컨도 있구요.
여기와서 알게된건데 요리주문을 할 수 있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티비 냉장고 맞은편은 넓게 공간이 있습니다.
남자 4명이 누워자기 딱이었어요.
체감상 8~10명도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 VIP 방갈로여서 넓지 않았나 싶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그냥 넓은 방을 주신 것 같아요)
전기장판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잘때 따뜻하게 잘 수 있었어요 :)
잔잔한 강위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요함.
저희는 물을 사용하지를 못해서
생수로 물을 사용했습니다.
식사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낚시대도 세팅.
낚시를 처음해봤는데
던지는것조차 쉽지 않더라구요.
세상에 쉬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고기와 찌개는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사실 이거하러 온거에요.
강 위에서 맥주한잔 소주한잔..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취하지도 않습니다ㅋㅋ
아쉽게도 물고기를 낚지는 못 했어요.
낚시는 좀 더 공부를 하고 오는걸로..ㅋㅋ
일행들은 저의 강력한 의사주장으로
창리낚시터에 오게 되었는데요?
낚시를 떠나서 그냥 조용하게 술 한잔 하고 싶으면
꼭 여기를 오자며..ㅋㅋ
안주가 3. 운치가 7.
미끼 다는것조차 쉽지 않습니다ㅋㅋ
무서운 낚시바늘.
밤 낚시를 조금하다가
방갈로 안으로 들어와서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2차로 한잔.
맛있게 먹고 따뜻~한 바닥에서 잘 자고
힐링 잘 하고 왔습니다.
특히 밤이되면
낚시터 인근이 깜-깜- 해지면서
한번씩 지나다니는 자동차 라이트 불빛만
살짝살짝 보이는데요?
그 때의 분위기는 정말..
캠핑은 불멍, 낚시터는 물멍 이라고 합니다ㅋㅋ
시끄러운곳을 떠나 한번씩 사색에 잠기고 싶으실때
용인 창리낚시터 강력추천합니다
같이 간 일행들 모두
너무 잘 쉬다가고 다음에 꼭 오자며
지인들과도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편안하게 쉬시고 싶으실때 한번 방문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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