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나 푸꾸옥 여행 다녀왔어~!
B : 거기 사파리랑 케이블카 타봤어 어때?
A : 엇 사파리는 가봤고 케이블카는 안탔어.
B : 에 ?? 거기 안갔으면 안간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여행지를 다녀왔다고 하면
그 곳의 랜드마크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은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것이라 말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소개할 푸꾸옥 혼똔섬 케이블카 는
정확히 그 랜드마크 포지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베트남의 대기업인 Sun그룹에서
운영관리를 하는 관광지로 다낭의 바나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케이블카 회사와 동일한 회사이다.
혼똔섬 케이블카 라는 말을 설명하자면
푸꾸옥 남부 끝에 위치한 케이블카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바다를 거쳐 한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섬이 혼똔섬이다.
혼똔섬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워터파크와 놀이동산,
그리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있다.
위 사진은 케이블카 역의 사진인데
마치 그리스 신전이 떠오르는 느낌이다.
입장권의 경우
성인 약 32,000원 / 소아(100cm~140cm미만) 약 24,000원
정도 하는데 왕복 케이블카 + 워터파크 + 놀이동산 + 프라이빗 해변
을 이용하는 금액이면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으나 혹시 기다리거나 하게 될 경우가 많다고 하여
온라인으로 사전에 미리 구입하였다.
https://www.pieceofcreative.com/fit/2478
푸꾸옥 혼똔섬 케이블카 QR티켓 왕복권 + 아쿠아토피아
베트남 푸꾸옥 여행에서 꼭 한번 들러야 할 핫플레이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혼똔섬 케이블카! 혼똔섬 케이블카와 대규모 워터파크 아쿠아토피아를 만나보세
www.pieceofcreative.com
구매하고 나면 내 카카오톡으로 케이블카 티켓이
QR코드 형태로 오게 되고 그것을 제시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좋았다.
실제로 내부로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볼 수 있는데
베트남 현지인 단체 관광도 많다.
그들에게 푸꾸옥은 제주도와 같이 핫한 관광지이기에
랜드마크인 케이블카 또한 당연히 필수코스이다.
혹시 단체와 엮여 발권에 오래 걸리지 말고
미리 사전에 온라인구매 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줄을 주욱 따라 들어가면 차례대로 케이블카에 탑승하게 된다.
출발하면 생각보다 빠른 속도감에 조금 놀랄 수 있으나
출발 할 때만 조금 빠르고 출발 이후에는 그렇게 빠르지 않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들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건물이다.
오른쪽으로는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조업중인 수많은 배를 볼 수 있다.
푸꾸옥 혼똔섬 케이블카 길이는 약 7,899M 로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제일 긴 해상케이블카 로 등재되어있다.
편도 약 2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2~3개 정도의 섬을 지나다보면 도착지 혼똔섬이 보인다.
워터파크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 모습이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자연스럽게 섬으로 걸어 들어가다보면
아쿠아토피아 라고 하는 워터파크로 연결된다.
워터파크 규모는 꽤 큰 편인데 파도풀도 있고 유수풀도 있으나
예고없이 점검한다며 운영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슬라이드와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물론 한국의 워터파크 시설수준에 비하면
스릴이나 재미는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대기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슬라이드 한번 타려면 1시간씩
대기를 해야하니 말이다.
대표격인 슬라이드도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천국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용시 수영복에 지퍼가 있다거나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있다거나
맨발이 아니라거나 할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혼똔섬 내 락커도 운영하고 있으니
워터파크 이용 시에는 되도록 락커에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워터파크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프라이빗 해변을 만나볼 수 있다.
수 많은 야자수들은 동남아 여행왔다는 느낌을 물신 준다.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가면 썬베드도 볼 수 있고 바다가 나온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케이블카는 계속해서 운영되는게 아니라
정해진 타임테이블에 따라 움직인다.
위 시간표는 2023년 5월 27일 글 작성일 기준의 시간표이다.
케이블카 운행이 4번 운행되는데
09:00~09:30 동안 혼똔섬행 & 푸꾸옥 육지행 탑승할 수 있고
10:30~11:30 동안 혼똔섬행 & 푸꾸옥 육지행 탑승할 수 있다고 보면된다.
예를들어 09:00 오픈런해서 들어가서 놀고
다시 푸꾸옥 육지로 온다면 10:30~11:30 타임 또는
13:00~13:30 또는 15:30~17:00 사이에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날씨가 많이 덥기에 오랜시간 관광하기엔 힘들 것 같고
2시간정도면 둘러보기 충분할 것 같다.
혹시 워터파크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여유있게 즐기면 되겠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몇 군데 있는데
코코넛가든 이라는 뷔페식당은 추천드리진 않는다.
돌아다니다보면 피자&파스타, 햄버거를 파는 곳들이 있는데
그 곳에서 해결하거나 혼똔섬에서 먹지말고 푸꾸옥을 돌아와서
식사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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