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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 이야기

파운더(The Founder.2005) 후기 _ 맥도날드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by 브래드 피트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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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입니다 :)

 

블로그 개설하고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ㅋㅋ

저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영화도 소개드리기 위해 게시판을 만들어뒀는데..

 

이제서야 쓰네요..ㅋㅋㅋ

 

최근 한국 맥도날드 CEO가 바뀌면서,

기존 햄버거의 맛에 혁신을 주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맥도날드'의 역사에 대해 보게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영화로도 개봉을 했더라구요?

 

맥도날드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영화 !!

 

파운더(The Founder.2005) 후기 시작합니다 :)

 

 

 

■ 예고편

 

 

 

 

■ 줄거리

 

“필요하다면, 반드시 손에 넣어라!”

불타는 야망으로 모든 것을 집어삼킨 남자, ‘레이 크록’

 

VS

 

“맥도날드의 출발은 가족이지, 돈이 아니야!”
순박한 열정으로 오직 햄버거만을 생각한 ‘맥도날드’ 형제

맥도날드를 갖고 싶었던 남자
세상을 집어삼키다!

 

1954년 미국, 52세의 한 물 간 세일즈맨 레이(마이클 키튼)는 밀크셰이크 믹서기를 팔며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캘리포니아에서 ‘맥도날드’라는 식당을 발견한다.
 
주문한 지 30초 만에 햄버거가 나오는 혁신적인 스피디 시스템과 식당으로 몰려드는 엄청난 인파,

그리고 강렬한 ‘황금아치(맥도날드 로고)’에 매료된 ‘레이’는,

며칠 뒤 ‘맥도날드’ 형제를 찾아가 그들의 이름을 건 프랜차이즈를 제안한다.
 
오랜 설득 끝에 계약을 체결하지만,
공격적인 사업가 ‘레이’와 원칙주의자 ‘맥도날드’ 형제는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답답함을 느낀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는데…

 

 

 

 

■ 주관적인 평점 : ★☆

 

 

 

 

***** 아래부터는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스포가 괜찮으신 분들만 읽어보세요 !!! *****

 

 

■ 결말

 

영화의 마지막에 맥도날드 형제는 레이 크록과 협상을 합니다.

 

270만 달러와 연 이익의 1.9%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자신들이 가졌던 원래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의 권리를 크록의 회사에 팔게되죠.

 

그러나 이익의 1.9%지급은 크록이 협상 때

'구두로 계약하자'라고 하며 구두계약을 끝으로 악수를 하며 협상을 마무리 하게되는데..

 

이 구두계약을 증명하질 못해 이익에 대해서는 한 푼도 못받게 되었다고 합니다ㅠ_ㅠ

 

결말을 보고나면 뭔가 굉장히 찝찝한(?) 느낌도 듭니다;;

 

 

■ 주관적인 후기

 

구조화의 중요성, 동선 최소화의 중요성

 

패스트푸드가 지금처럼 형성되기 전,

미국의 레스토랑 시장은 햄버거가 나오는데에만 15~2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주문도 종업원이 받고 음식도 종업원이 쟁반에 담아 서빙을 하는 식이었죠.

무엇보다 15~20분 기다리고 나온 음식이 주문이 잘못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형제는 기존의 틀에서 많은 것들을 바꿨습니다.

 

주문을 받던 종업원을 없애고 창구를 만들어 고객이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변경.

쟁반 위에 유리접시와 포크, 나이프 등 기물을 제공하는 대신 먹고 바로 버릴 수 있도록 일회용 품으로 변경.

 

한 사람이 조리하던 방식에서 자동차 공장처럼 파트를 나눠 조리 후 조립하여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변경.

본인들이 원하는 구조로 주방을 주문제작.

 

테니스 라인에 줄을 긋고 주방의 동선을 최소화하며,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배치를 만드는데 이때 이 주방의 동선을 구조화하는 방식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니스 코트에 주방 구조를 그리며 직원들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동선을 찾고 있는 중>

 

'나도 무엇을 하던 구조화를 시켜서 진행을 해야겠다.'

 

그게 비단 일이 되었든 지금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가 되었든,

무식하게 달려들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계화를 시켜 구조화를 시키면,

동선을 최소화하고(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주식, 부동산 등과 같은 제테크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본업이 끝나고부터 잠에 들기 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진다..

                                                                                                   - 게으른 블로거 브래드 피트 -

 

 

본업이 끝나고 나면 저는 항상 쉼에 집중했습니다.

친구와 만난다던지, 술을 마신다던지.. 일찍 잠에 든다던지..

 

하지만 내 스스로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직장인에게 많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거나 혹은 밤에 늦게 잠에 들어야 하죠.

 

저는 아침잠이 많아 일찍 일어나는거 보다는 차라리 늦게 잠이 드는게 좋습니다.

요새 퇴근하면 집이나 카페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 편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ㅋㅋ

 

하지만 뭔가 내가 앞으로 시도해 나갈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를 준 영화라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실제 주인공인 레이 크록..인상이 독해보입니다 >

 

■ 마치며...

 

영화를 볼 때 막 집중을 하거나 그러지 않아도 쉽게 봐지는게 좋았습니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나 깔끔한 엔딩은 아니지만,

어떤 생산적인 삶을 살고자 함에 도움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2003년 경, 한국 맥도날드 압구정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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