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연미정 드라이브 코스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

 

강화도 드라이브 코스, 카페, 맛집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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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김포에 이어 강화도에 관광지 한 곳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기전 시간이 조금 남아 우연히 가게 된 곳인데요?

 

북한을 건너다 볼 수 있는 '연미정'이라는 곳입니다.

 

■ 연미정

<오른쪽에 큰 느티나무가 지금은 태풍 링링 때 피해로 쓰러져있습니다 ㅠㅠ>

 

- 소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월곶리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서 물길의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갑곶(甲串)의 앞을 지나 인천쪽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이곳은 강화십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자리로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연미정에 오르면 북으로 개풍군과 파주시, 동으로 김포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자 양쪽에는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웅장한 자태로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정자는 고려시대에 지어졌다고 하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삼포왜란 때,

전라좌도방어사로 큰 공을 세운 황형(黃衡)에게 정자를 하사하였으며,

현재도 황씨문중의 소유로 되어 있다.

 

이곳은 민간인통제구역 이북에 속하여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에 제한이 있었으나,

현재 민간인통제구역에서 해제되어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있다.

 

 

저기 강 건너에 보이는게 북한인데요?

핸드폰으로 확대를 해보니

 

 

이렇게 가정집들도 보이고..

주위에 관광오신 아저씨께서는 쌍안경 같은걸로 보시더니

사람이 움직이는게 보이신다며ㅎㅎ

 

경치사진 보여드릴께요.

 

차를 먼저 주차하면 월곶돈대가 반겨줍니다.

 

뒤쪽으로는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경치에 속이 트입니다..

얼마만의 휴식인지 ㅎㅎ

 

서울과는 다르게 이렇게 차가 없는 한적한 곳으로 오면 왠지 이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차를 대고 내리면 우측에는 철조망이 보입니다.

 

사실 이때 깨달았습니다...ㅋㅋㅋ

아 강 건너가 북한이구나

 

이제 연미정쪽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왼쪽을 보면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연미정이 나옵니다.

 

쌓여있는 돌 담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다행히 이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

 

올라가시면 끝에 이런 짧은 통로가 나옵니다.

여길 지나면 연미정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소나무가 원래는 양 옆으로 한 그루씩 두 그루였는데..

태풍 링링 때문에 한 그루는 쓰러졌습니다ㅠㅠ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라고 하는데..

정말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무일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곳들은 모두 북한입니다.

좀 더 흐리거나 비가 올 때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북한을 보듯..

북한에서는 우리 남한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ㅋㅋ

 

잠깐 돌아다니며 경치 구경을 하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연미정'이었습니다.

 

혹시 강화도쪽으로 드라이브를 하신다거나,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신다거나.

 

많이 돌아다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가볍게 다녀오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5~6대 정도 댈 수 있을거 같은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근처에 댈 공간들이 좀 있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한번 가볍게 다녀와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