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엊그제도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ㅠ
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제설이 좀 빨리 된 것 같더라구요.
퇴근길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ㅋㅋ
오늘은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추운 겨울 꽁꽁 언 손으로 오들오들 떠는 요즘.
요 음식이 정~말 땡깁니다ㅠ
바로 '수제비'인데요?
소개드릴 집은 신당역 근처 중앙시장 수제비 맛집으로 유명한 '일등수제비' 입니다!
제가 신당동을 사는 10년간 먹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울산에서 제 집으로 한번 오셨을 때 드신적이 있는데,
한번씩 생각나실 정도로 좋아하세요ㅋㅋ
김치도 정말 일품입니다!
일등수제비
전화번호 : 02-2235-9465
운영시간 : 사장님이 기재해 놓으시진 않으셨는데
아마 보통 매일 9시..? 정도부터 저녁 8~9시정도까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휴무일은 따로 없는데 공휴일은 쉬시는 것 같아요! 1/1 신정에 쉬셨더라구요 :)
바로 신당역 근처입니다.
신당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원래는 저 간판이 아니었는데,
최근 중앙시장이 개발되면서 귀엽게 바뀌었어요ㅋㅋ
어째 외관부터 맛집포스가 나지 않나요?
커다란 곰솥이 열일중입니다.
매장내부는 4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다 찰 경우 뒤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시면 2층도 준비되어 있어요.
계단이 가파라 조심조심.
점심시간 타이밍 맞춰서 오시면 2층 자주 가실껍니다ㅋㅋ
간만에 보는 옛날식 달력 ㅎㅇ.
메뉴판입니다.
이상하게.. 10년을 갔는데 수제비 외엔 아무것도 안먹어봤어요...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여름에는 수제비가 뜨겁다보니 냉면과 국수도 같이 하시나봐요.
어르신들 여기서 여름에 콩국수 많이 드십니다.
저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수제비와 칼국수가 같이 들어있는 '칼제비'를 제일 좋아해요.
둘 다 포기할 수 없어 혹시 섞어선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칼제비'로 주문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ㅋㅋ
주문을 하면 김치와 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요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 정말 예술이에요ㅠㅠ
김치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좌 김치. 우 깍두기.
이 영혼의 투톱이 수제비를 한 층 더 맛있게 도와줍니다.
가게 바쁘면 여기서 더 덜어드셔도 됩니다.
테이블에는 다대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맑게 드실 분은 다대기 없이.
매콤하게 드실 분은 다대기 넣으시면 됩니다.
짜잔~~!
칼제비가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푸짐하게 주셔요!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조금만 달라고 말씀하셔야
나가실 때 죄송스러움을 면할 수 있습니다ㅋㅋ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후추를 좀 더 후추후추~~
손으로 찢어 넣어주신 수제비.
쫀득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수제비 먹다 칼국수도 냠냠.
국물이 멸치 육수인데 정말 깊고 맛있습니다.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으시면 다대기를 투하하세요.
다대기를 투하한 빨간 칼제비.
정신없이 먹다보면 그릇 바닥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저렇게 다 먹으면 저녁때에도 배가 안고파요ㅋㅋ
수제비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긴 달라요.. 정말 맛있습니다.. 왜냐면.. <일등>수제비니까..
제 개인적으론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수제비는 여기가 최고입니다.
신당역이나 중앙시장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점심 꼭 여기 일등수제비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신당 중앙시장 수제비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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