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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이야기

주식 공매도란? : 개미, 주린이 시각에 맞춰 쉽게 이해하는 공매도

by 브래드 피트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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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오늘은 공매도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공매도 금지가 다시 재개가 되니 마니..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이죠?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폭락장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세력이 기승을 부리자,

2020년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2021년 3월 15일까지 6개월 연장되었고.

이제 곧 다가오는 3월16일이면 다시 풀리게 되죠.

 

그것을 계속 연장하느냐, 금지하느냐 다시 재개하느냐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공매도를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풀어서 분석해보았습니다.

 

어쩌라는 건지..

 

최근 주식시장에 많은 개인 투자자분들이 유입되었습니다.

치솟는 부동산 시세.. 내 집 마련에 대한 공포감..

회사 월급으로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

빈익빈 부익부.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에 참여하시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하는 나만 바보다', '재테크 안하면 바보다'

 

개인투자자들을 일컬어 일명 개미라고 하죠?

저 또한 개미이구요.

 

잘 모르면서 하고 싶진 않아 나름 조금씩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그저.. 세력들에 의한 돈놀이는 아닌가.. 싶은 느낌.

 

이 종목은 주가가 왜 오르고 왜 내리는지..

기사를 뒤져보거나 공시를 뒤져보아도 아무 정보가 없고.

한 몫 단단히 챙겨서 조선땅 뜨리라..

 

주식은 참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기업을 공부하고 가치투자를 해야하겠죠?

푸념이 길었습니다ㅋㅋ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사전적 의미]

 

공매도, 渡, short stock selling

→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

 

공매도는 또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차입공매도

-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와 그 수량 한도 내에서만 공매도 할 수 있는 것.

  투자 주체에 따라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로 구분됩니다.

 

   a. 대차거래 : 외국인 및 기관이 증권사, 금융사,예탁결제원, 증권회사 등의 중개로

                         연기금, 은행,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수수료를 내고 빌리는 것.

                         거래규모가 크고 만기는 6개월에서 1년.

                        <기관끼리 거래하는 개념>

 

   b. 대주거래 : 증권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개념>

                         다만 절차가 복잡하고 증권사에서 서비스하는 곳이 많이 없다.

                         쉽게 말해 개인이 이득을 취할 서비스가 많지 않다.

 

 

2. 무차입공매도

- 주식을 빌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증거금 등 담보를 제공하여 공매도 할 수 있는 제도.

  우리나라에서는 금지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공매도는 <차입공매도>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공매도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공매도 절차

앞서 다룬

 

[사전적 의미]

 

공매도, 渡, short stock selling

→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

 

요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실행 의미]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기대하고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

남의 주식을 우선 빌려서 비싸게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빌려온 주식을 갚는 투자.

 

이것이 무슨 말이냐.

 

1. 개미전자의 주가가 1만원입니다.

 

2. 투자자A 라는 사람은 개미전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3. A는 개미전자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A는 개미전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B에게 주식을 빌립니다.

 

5. 빌린 주식을 1만원에 팝니다.

 

6. 개미전자의 주가가 9천원으로 떨어졌습니다.

 

7. A는 9천원에 개미전자의 주식을 사서 주식을 빌렸던 기관B에게 주식을 갚습니다.

 

이런 형태입니다.

 

 

자 그럼 투자자A와 기관B가 얻는게 뭘까요?

 

투자자 A : 개미전자 1천원의 시세차익

 

기관 B : A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

 

하지만 반대로 개미전자의 주가가 상승했다면

투자자 A는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하락에 베팅하여 수익을 보는 것이 공매도입니다.

 

결국 각각 이런 이익들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가 이뤄지게 됩니다.

또 이런 관점도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소액 투자자들이 맡긴 돈을

펀드로 운용하여 이익이 나면 이익을 배분해주게 되는데,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면 펀드의 손실이 나고

투자자들에게 손해로 가기 때문에 주가하락이 예상되면

미리 공매도해서 그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죠?

 

 

내가 손대는것마다 왜 떨어져.. 왜.. 왜..

개미투자자 C

'아니 그럼 내가 손대는 것마다 마이너스인데.. 나도 공매도를 해볼까?'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는가?

신용융자 서비스에 비해 확연히 차이나는 신용대주 서비스

원칙적으론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설명을 드리면..

신용융자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28개인데 비해,

개인에게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대주거래를 하는 증권사는 6개 뿐입니다.

 

증권사의 입장에서는 신용대주보다는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신용융자에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죠.

거기다 대주거래를 통한 주식거래의 수수료는 일반 수수료에 비해 3~7배 정도 비싸다고 합니다.

 

또한 절차가 복잡하고 차입기간이 한정되어있으며,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것이 아닌 증거금을 담보로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신용등급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누군가는 할 수 있으나,

우리 같은 일반 개미들은 못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주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다' 라고 한다.

위 표는 공매도 대차시장과 대주시장 규모현황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기관과 기관의 거래인 대차시장은 67조나 되고.

기관과 개인의 대주시장은 230억밖에 안되는 거죠.

 

전문가들은 개인의 공매도는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다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매도에 대중이 반발하는 이유는 뭘까요?

 

 

 

공매도에 반발하는 이유?

 

우선 공매도는 증권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주식을 공매도한 뒤 이익을 얻으려면 주가가 하락해야하기 때문에

시세조종 등에 나설 가능성이 생깁니다.

기업에 관한 나쁜 소문을 조작해 유포할 수도 있죠.

또 증권시장에 영향력이 있는 전문가라면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관련 기업에 관한 보고서를 부정적으로

작성해 주가 하락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이 약세장이 되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전체 거래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공매도에 쏠릴 경우

주식시장이 한 순간에 폭락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의 확대때문에

각국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많은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말해.. 개미인 저의 눈에 비치는 공매도에 반발하는 이유는.

 

[개미인 저의 시선]

 

일단 공매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매도를 검색해보니 공매도를 시행하게 되면기관과 외국인들은 다 돈을 벌고 개미들은 죽어나는게 통상적..

 

공매도 세력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가치와는 별개로 공매도를 실행.

 

그들의 공매도로 인해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에도 영향을 줘

실제 매도세가 강해지고 주가는 통상적으로 하락세.

 

그로인한 개미들은 본의와 상관없이 손해를 보게되고,

결국에는 공포감에 손절하고 나가됨..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반발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매도, 신용거래를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정보·자금·신용 등에서 불리한 개인에게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러면 이런 공매도는 당연히 금지해야 되는 것 아니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 금융시장에서 일부 제한은 두었지만..

 

그래도 허용을 하고 있는 이유는

공매도가 가지고 있는 순기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OECD 회원국 중 공매도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하네요.

똑똑하신 분들께서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참 답답합니다..ㅠㅠ

 

 

공매도의 순기능

공매도는 이론적으로 증권시장의 안전장치.

자동차의 브레이크로 표현됩니다.

 

순기능을 공부해본 결과

 

1. 주식시장 거래를 증가시켜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높여준다.

 - 상승장에서 모두가 주식을 팔려고만 하고, 하락장에서 모두가 주식을 사려고만 한다면

   시장의 유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매도는 상승세일 때 오히려 매도하고자 하는 수요를,

   하락세일 때 매수하고자 하는 수요를 만들어 시장의 유동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고평가된 주식의 거품을 꺼지게 해주고 주가는 실제 가치에 가까워지게 한다.

- 주식을 파는 사람은 없고, 계속해서 사기만 한다면 기업의 가치대비 주가가 고평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공매도 세력들이 주식을 빌려서 팔면 주가에 거품이 빠지며 적정주가를 찾는 것에 도움을 주게 되죠.


3. 주가 급락 시 공매도 상환으로 급락하는 주가를 반등시키는 역할을 한다.

 

등이 있습니다.

 

적당히 사용하면 약이되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독이 된다.

우리나라 기관들은 오직 자신의 수익과

수수료 수입을 위해 과도한 공매도를 행하고 있고

주가하락의 손실을 개인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아 배고파..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나요?

사실 순기능은 크게 와닿지 않는 반면

부작용은 크게 와닿기 때문에 악용만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_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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