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맛집 이야기

한양대 쌀국수 맛집 Pho Sai Gon(포사이공) : 가성비 좋은 현지 느낌의 쌀국수.

by 브래드 피트 2020. 12.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막 춥지않더니 

저녁엔 추적추적 비가 내리더라구요.

 

간만에 안추워서 출근길에 반가웠습니다.

또 오랜만에 맞은 실비도 좋았구요.

우산 없이 잠깐 걸었네요ㅋㅋ

 

뭐야 왜 이렇게 감성에 젖어있어;; 죄송합니다ㅋㅋ

오늘은 이전에 공유드린 왕십리, 한양대쪽에 위치한 맛집들

 

2020/12/16 - [5. 맛집 이야기] - 왕십리 고기를품다 : 분위기 좋은 왕십리 고기집 추천~!

 

왕십리 고기를품다 : 분위기 좋은 왕십리 고기집 추천~!

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후후.. 그간 포스팅이 참 많이 밀렸습니다ㅠ 사진 찍어두고 공유하지 못한 맛집들을 촤라라라라락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왕십리에 분위기 좋은 고기

plz-showmethemoney.tistory.com

2020/12/17 - [5. 맛집 이야기] - 왕십리 콰이 힙한 술집 후기(feat.창모뮤비술집) : 요즘 갬성가득

 

왕십리 콰이 힙한 술집 후기(feat.창모뮤비술집) : 요즘 갬성가득

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저번 포스팅이 왕십리 맛집 고기를품다 였는데요? 왕십리 맛집 포스팅을 하는 김에, 왕십리 가게들을 묶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왕십리 고기를품다를 못 가

plz-showmethemoney.tistory.com

의 피날레 쌀국수 편입니다.

 

고기를품다에서 저녁에 1차하시고,

왕십리 콰이에서 2차하시고~

다음날 쌀국수 집에서 해장하는 스타일로..ㅋㅋ

 

그나저나.. 맛집 포스팅 그만하고

공부해서 주식, 부동산 포스팅을 해야되는데..

내년엔 더 열심히 살아야지^^..

 

오늘 유난히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이제 소개드릴 곳은 한양대 앞에 위치한 '포사이공(Pho Sai Gon)'이라는 곳인데요?

 

 

포사이공 Pho Sai Gon

전화번호 : 사장님 미입력

운영시간 : 10:00 ~ 21:00, 일요일 휴무 

*** 포장 가능 ***

 

 

 

외관입니다.

처음 제가 이 가게의 외관을 봤을때 드는 생각은..

'와 여기 로컬이다'

 

 

영업시간과 휴무일 등

베트남말로도 표기된 것을보니

현지인 분들도 오시나 봅니다.

 

타 쌀국수집들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아무래도 대학가 앞이라 그런지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있어 보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더라구요.

 

테이블은 10개정도 있었고

제가 방문하고 한 15분? 정도 있으니

가게가 꽉 찼습니다.

 

바깥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소방관분들이 기억나네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쌀국수와 매운 쌀국수를 시켰어요.

반쎄오는 저녁메뉴라고 합니다.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베트남에 관한 인테리어들이 많았습니다.

찾아보니 베트남 부인과 결혼하신 한국 남자분께서 운영하시는?

가게라는 정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화페인 동입니다.

 

토막상식 : 동을 계산할 때는 0을 하나 떼고 나누기 2를 하면된다.

              200,000 베트남동 = 10,000원

 

 

베트남이 떠오르는 장식품도 있구요.

 

한쪽에 마련된 셀프바에서는

단무지와 단무지무침, 김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짜잔~~ 음식이 나왔습니다.

왼쪽은 고수를 넣기전, 오른쪽은 고수를 넣은 후 ㅋㅋ

전 고수를 좋아해서 듬뿍 넣습니다.

 

조금은 새콤하기도하고 달짝지근 했던 맛이었습니다.

맵게 먹는걸 좋아해서 매운양념과 매운고추를 넣었지만

큰 효과가 나진 않더라구요.

 

레몬그라스? 가 함께 들어가서 조금 과일의 맛(?)이 느껴지는 

쌀국수 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기가 들어있어요.

갈빗대 같은게 들어있는데 식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그릇을 다 비우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한양대 포사이공 후기

 

우선 좋았던 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로컬느낌이 가득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

 

아쉬웠던 점은,

간이 조금 달고 새콤한 과일향이 베어 있는 맛이다.

 

물론 개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너무 로컬적인 거부감드는 맛은 아니어서,

베트남 본연의 맛을 조금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양대 근처 계신 분들은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0,000원대 하는 메이커 쌀국수보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래요!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