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쉬었는데
하나도 쉰 것 같지가 않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
하루만 더 쉬고 싶어라-_-
저는 신당동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중앙시장쪽 숨은 맛집들이 많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구바'라는 곳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부대찌개 좋아하시나요?
사실 밖에서 사먹으면 많지 않은 햄과 건더기..
밍밍하고 단 국물 맛 때문에 잘 안먹게 됩니다ㅠㅠ
하.지.만.
신당역 근처에 위치한 '구바'라는 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수제햄이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국물도 깔끔! 해서 한번씩 찾아간답니다 :)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없구요!
식사하시고 가실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
구바
전화번호 : 사장님 미입력
운영시간 : 사장님 미입력(코로나 이전에 10시~11시? 까지는 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 제가 방문한 날짜는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감축이전입니다***
외관사진을 깜빡하고 찍지못해 로드뷰로 대체합니다ㅠㅠ
가게 외관만 보면 뭐랄까요..
발걸음을 들이기 쉽지 않은(?) 비쥬얼이긴 합니다ㅋㅋ
거친 상남자들의 우정을 다지기 좋게 생겼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도 가보지 않고있다가
지인이 부대찌개를 먹으러 간다며 나오라고해서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람이든 가게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나 봅니다.
맛은 너무 친절했어요.
방문했던 시간은 저녁쯤이라
술을 한잔 곁들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와서 알게되었는데 부대찌개와 고기를 함께 하십니다.
주위에 고기를 시켜드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맛있어보였어요.
저희는 부대찌개를 먹으러와서 고기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부대찌개 포장 시 2+1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정통 독일식 수제 햄소세지' 기대가 됩니다.
처음와봤으니 시그니쳐를 먹어봐야겠죠?
수제햄부대찌개와 라면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방 앞쪽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구요.
기본찬들은 요렇게 나옵니다.
부대찌개를 주문하니까 사리와 함께 물통을 하나 주셨는데
저게 바로 부대찌개 육수입니다.
보통 육수를 달라고 많이 하시니
미리 적당량씩을 주시는 것 같아요.
구바에서 또 기억에 남는 점은.
소주와 맥주를 비롯한 음료들이 굉장히! 시원합니다ㅋㅋㅋ
냉장고 안에 파랗게 질린 음료들..
맥주가 엄청 시원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짜잔~!
맑은 육수와 함께 푸짐한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직접 만드신 수제햄이라 그런지 비쥬얼이 특이한데요?
먹어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에게 부대찌개 맛집을 결정하는 요소 중 가장 큰것은
들어간 햄의 양 인데요..?ㅋㅋㅋ
모자람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푸짐한 양이었습니다.
먹기 좋게 잘 잘라서 푹! 끓여주고
적당히 쫄여가며 맛있게 한 끼했습니다 :)
신당동 근처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구바' 한 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이번주도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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