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저번시간은 '전환사채(CB'에 대해 공부해봤는데요?
2020/09/16 - [1. 주식 이야기] - 전환사채란? 전환사채는 호재? 악재? 전환사채(CB)의 모든 것
전환사채란? 전환사채는 호재? 악재? 전환사채(CB)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브래드 피트 입니다 :) 오늘은 낯선 용어 "전환사채(Convertible Bond)"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줄여서 CB라고도 하는데요? 주식을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뉴스나 공시를 보게 됩니다.
plz-showmethemoney.tistory.com
전환사채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위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
오늘은 '유상증자'에 대해 공부해보려고합니다.
- OO기업.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
- 절치부심 OO기업. 유상증자 성공으로 생존위기 넘을까?
- "물들때 노젓자"... 제약, 바이오 하반기 유상증자 10곳 넘어
전환사채 때와 마찬가지로
공부를 하다보면 기사나 공시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유상증자? 그게 뭐지?
그래서 뭐 호재야? 악재야?!
■ 유상? 무상? 증자란 뭐지?
먼저 증자에 대해 먼저 정리하면.
증자
-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합니다.
좀 더 심화해볼께요?
주식회사가 사업을 하려면 항상 돈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돈을 조달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회사이름으로 채권을 발행
2.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3. 주식을 찍어 자본금을 늘리는 것
이 중 `3번 자본금 늘리기', 즉 증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 증자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유상증자 :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삼.
2. 무상증자 :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공짜로 나눠 줌.
여기까지 개념정리가 좀 되셨나요?
좀 찾아보니까 보통 증자라 하면 80~90%는
유상증자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기업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한다면,
유상증자는 그 꽃이 활짝 피도록 물을 제공하는 도구"
검색하다가 찾은 비유인데 비유가 멋지네요ㅋㅋㅋ
내가 투자하는 종목들도 무럭무럭 자라라~~
그렇다면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발행하게 되면
그 주식은 누가 살까요?
■ 유상증자의 방식? 누가 사는거야?
다양한 방식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1. 기존주주배정 후 일반공모(일반주주배정)
2. 제 3자를 지정해서 배정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기업에서 더 간편하고 깔끔한 방식은 바로
"2. 제 3자를 지정해서 배정"이라고 하네요?
뭐 가장 깔끔한 방식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에 따라 방식은 그때 그때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유상증자라는 걸 할까?
■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기업을 운영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
- 부정적 Point : 기업에 돈이 없으니 주식을 더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자.
2. 기업의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 긍정적 Point :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이 모자라. 주식을 더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자.
두가지 이유가 상반되지 않습니까?
주식공부에는 모든 것들이 양날의 검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현재의 재무구조로는 한계가 있을때 유상증자를 한다.
라고 정리가 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유상증자 =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기 쉽고,
대부분 그래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주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호재보다는 악재로 많이 받아들여졌습니다.
■ 그러면.. 유상증자는 악재..?
1. 기업을 운영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
- 부정적 Point : 기업에 돈이 없으니 주식을 더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자.
실제로 경영난 같은 부정적인 이유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재로 많이 알려졌고,
통계적으로도 유상증자 후 1년이 지난 기업의 주가는
70%이상이 공시 전 가격보다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실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회사의 가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주가는 희석되기 때문에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죠.
■ 호재의 사례는 없어?!
2. 기업의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 긍정적 Point :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돈이 모자라. 주식을 더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자.
새로운 사업확장 또는 투자를 위해라면
굉~장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사업 성장에 대한 부분이 확실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면 주가가 급등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장님들~~ 우리 회사가 경영난 때문에 유상증자를 할 거니까 이해해줘요~~!"
기업에서 위처럼 얘기를 한다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할 것이고 주가는 더욱 떨어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아래와 같이 사탕 발림으로 포장을 합니다.
"사장님들~~ 우리 회사가 이번에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금이 필요해요"
"그래서 유상증자를 하려고 하니까 앞으로의 주가 기대하세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론 회사 내부 사정이 안좋은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자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 진짜 이유가 뭘까?"
우리는 이것을 분석하고 대응해야합니다.
■ 어떻게 분석하고 대응하지?
내가 매수한 종목이 유상증자를 한다?
중점적으로 확인할 부분은 기업의 자본금현황입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라해도,
그 전에 지속적인 적자가 있으면 운영자금이 부족해
유상증자를 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흐름표'와 함께 보는게 좋습니다.
또 운영자금이 부족해 유상증자를 한다면?
당연히 보유자산보다 부채가 많겠죠?!
이런경우에 악재로 판단됩니다.
-Point 정리-
1. 자본금 현황 확인
2. 현금흐름표 확인
3.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지?
두번째로 증자방식과 신주 발행가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드렸던 증자방식
1. 기존주주배정 후 일반공모(일반주주배정)
2. 제 3자를 지정해서 배정
두가지 중에서
단기적으로 '일반주주배정' 방식이었을 경우
악재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또 신주 발행가액이
현재의 주가보다 많이 할인된 가격이라면
운영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유상증자일 가능성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악재로 분류됩니다.
-Point 정리-
1. 일반주주배정 방식인가?
2. 신주 발행가액이 현재의 주가보다 많이 할인된 가격인가?
■ 마치며...
결국 유상증자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악재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퓨어셀이 30% 올랐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유상증자는 악재다! 라고 보기에는 어렵죠ㅠㅠ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런 이슈들을 보면 여러방면으로
기업을 분석해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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